한 남성이 가게 쪽으로 넘어집니다. 순식간에 유리문이 박살 나는데요. 지인의 부축으로 일어난 남성, 깨진 문을 슬쩍 보더니 그냥 자리를 떠나버립니다. 지난 7월 12일 이 남성이 가게 유리문을 부수고 그냥 사라졌다는 피해 업주의 제보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경상남도 창원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이날 '문이 부서져 있다'는 행인의 ...
문 닫은 휴대전화 매장 앞으로 한 여성이 다가옵니다. 가림막 사이로 손을 넣은 여성, 매장 안 휴대전화들을 훔치더니 재빠르게 사라집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휴대전화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피해 업주의 제보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자 매장은 저녁 8시에 영업을 종료하고, 아파트 상가 출입은 밤 10시 이후로 통 ...
광주 5ㆍ18 성폭력 피해 할머니들이 새벽 기차를 타고 서울에 왔습니다. 지팡이를 짚고 국회도서관 강당에 들어섰습니다. 오늘(30일) 열린 '5ㆍ18 성폭력 피해자 증언대회―용기와 응답'에 참석한 13명입니다. 피해자들이 수백명 앞에서 이름과 얼굴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 이 뉴스]에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얼굴 공개한 첫 증언대회...44년 ...
다음 달 16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의 단일화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100% 여론조사 방식을 희망하고 있지만, 혁신당은 그에 앞서 선 공개토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24일 부산 금정을 방문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시사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지 ...
조 장관은 오늘(30일) 의료개혁 추진상황 브리핑에서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7개월 이상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 특히 환자와 가족분들께 의료 이용에 많은 불편을 드리고 있는 점에 대해 보건의료정책 책임자인 보건복지부 ...
이창용 한은 총재 "강남 사는 게 잘못 아니라…아이가 행복한지 생각해봐야" "입시경쟁, 강남사교육이 주택가격, 가계부채 끌어올려…지역 불평등 가속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연일 대학 입시 제도에 대해 '쓴소리'를 내놓고 있습니다. 역대 한은 총재와 달리 공개 행보,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이 총재는 한은이 최근 '상위권 대학 지역 비례 선발제'를 담은 ...
"오늘 2개의 꽃다발을 준비했다" KIA 이범호 감독이 던진 말입니다. 40홈런, 40도루에 홈런 2개를 남겨두고 있죠. 김도영 선수를 향한 응원입니다. 한편, 오늘(30일) 5위 결정전에 나설지, 말지가 결판이 나죠.
오늘(30일) 수도권 하늘에선 전투기 굉음이 잇따랐는데, 내일 열리는 국군의날 기념행사 때문입니다. 시가행진과 각종 행사 등 국군의날 하루를 위해 80억원에 가까운 세금이 쓰이는데, 이걸 놓고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 전차들이 줄지어 이동합니다. 파괴력이 커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지대지 미사일 현무도 등장합니다. 지난해 제 ...
치명률이 최고 88%에 이르는 '마르부르크병'이 발생한 겁니다. 감염된 20명 가운데 6명이 숨졌습니다. 르완다 보건부는 감염된 이들을 격리하고 접촉자 추적 조사를 시행 중입니다. "정부와 협력해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정부와 함께 르완다 국민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마르부르크병은 1967년 독일의 마르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와 관련해 "주식시장 선진화가 되고 난 이후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유예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민주당이 조만간 의원총회를 열어 금투세에 대한 당론을 결정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금투세 유예는 인공호흡기 장착한 불안정상 상황"이라며 폐지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골프를 치다 실수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에게 법원이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26일 A씨가 박태환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박태환은 지난 2021년 11월 춘천의 골프장에서 티샷을 쳤는데 공이 오른쪽으로 크게 휘는 이른바 '슬라이스'가 났습니다. 이 공은 옆 홀에 ...
지난여름, 경북 봉화 한 경로당에서 커피를 나눠 마신 노인 4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또다른 할머니도 같은 증상을 보인 뒤 숨졌습니다. 이들 모두 몸에서 농약 성분이 나왔는데 범인은 숨진 노인이었습니다. 무슨 일인지, 윤두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들것에 실려 나가는 노인은 몸이 굳고 숨을 잘 쉬지 못했습니다. 전형적인 농약 중독 증상입니다.